주식 급락장에서 배운 것 (순환매, 셀더뉴스, 바이더딥)
솔직히 고백하면, 저는 처음에 주가가 빠지면 그냥 "시장이 나쁜 날"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왜 빠지는지, 그 빠짐이 기회인지 위기인지 구분하는 눈이 없었습니다. 그게 바뀐 건 2024년 6월 어느 오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룻밤 사이 5% 넘게 빠진 날이었습니다. 그날 저는 막내 직원에게 짧은 점심 수업 하나를 했는데, 돌이켜보면 그게 저한테도 꽤 중요한 복습이 됐습니다.순환매와 셀더뉴스: 시장이 움직이는 두 가지 이유그날 오전, 팀 단톡방에 막내가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팀장님, 하이닉스 오늘 왜 이렇게 빠져요?" 저는 회의 중에 잠깐 HTS를 열어봤습니다. SK하이닉스가 7% 넘게 빠지고 있었고, 삼성전자도 5%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전날 브로드컴 실적이 나왔고, 시..
2026.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