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8천 시대 (체급 변화, AI 혁명, 외국인 매도)
코스피가 8천을 넘었는데, 왜 우리는 여전히 "너무 올랐다"는 생각부터 할까요? 저도 코로나 폭락 때 삼성전자를 5만 원대에 처음 사서 8만 원 넘어서 팔았습니다. 그때는 잘했다 싶었는데 지금 와서 보면 그 판단의 기준이 얼마나 낡은 감각에 기대고 있었는지 새삼 돌아보게 됩니다.체급이 달라졌다는 말의 진짜 의미코스피가 2,000에서 3,000으로 가던 시절, 그 상승에 필요한 수익률은 50%였습니다. 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구조였죠. 그런데 7,000에서 8,000은 고작 10% 상승입니다. 실제로 이번엔 7일 만에 올라왔습니다. 8,000에서 9,000도 필요 수익률은 약 10%에 불과합니다.이게 단순한 숫자 차이가 아닙니다. 지수의 체급 자체가 바뀐 겁니다. 쉽게 말해 같은 거리를 달리는데 출발..
2026.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