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47

ISA 계좌 ETF (세금 구조, 담을 상품, 무한루프 전략) 일반 계좌에서 국내 상장 해외 ETF를 매매하면 매매 차익도 배당 소득으로 간주되어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저는 이 사실을 작년에야 처음 알았습니다. TIGER 미국 S&P 500을 일반 계좌에서 몇 년째 굴기면서 아무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 충격이 꽤 컸습니다.세금 구조를 모르면 ISA도 소용없습니다ISA 계좌를 쓰면 무조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도 한때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작년까지 ISA 안에 삼성전자를 담고 있었으니까요. 당시엔 '절세 계좌니까 뭐든 담으면 좋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국내 주식의 매매 차익은 원래부터 비과세입니다. ISA에 넣어도 추가로 아낄 세금이 없다는 뜻입니다. 좋은 뷔페에 가서 김밥만 먹은 꼴이라는 비유가 있는데, 솔직히 딱 제 얘기였습.. 2026. 4. 21.
지정학적 리스크와 ETF 전략 (패닉셀, 포트폴리오, 에어로스페이스) 계좌 수익률이 며칠 만에 눈에 띄게 줄어드는 걸 지켜본 적 있습니까. 저는 작년 중동 전쟁 이슈가 터졌을 때 처음으로 그 감각을 실시간으로 경험했습니다. 패닉셀을 막은 건 아무런 논리가 아니라, 머릿속에 박혀 있던 한 문장이었습니다. 그 경험이 지금 포트폴리오 구조를 다시 짜는 계기가 됐습니다.지정학적 리스크가 터졌을 때 시장이 움직이는 방식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날 매도 버튼에 손이 갔습니다. 코스피가 며칠 만에 크게 빠지는 걸 보면서 "지금 팔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멈췄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게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며칠 뒤 시장은 회복했고, 만약 그때 팔았다면 손실을 확정 짓고 반등도 못 탔을 겁니다.전쟁이나 지정학적 충격이 왔을 때 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면, 이 공포.. 2026. 4. 20.
ETF 포트폴리오 (안전자산, 코스피200, 분산투자) 주식이 흔들릴 때 금이 버텨준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도 그 말을 너무 당연하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전쟁 이슈가 터진 날, 주식과 금이 동시에 빠지는 걸 보고서야 '안전 자산'이라는 말이 얼마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지 몸으로 배웠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ETF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짜면 좋을지 정리한 기록입니다.안전자산의 진짜 얼굴, 금과 달러는 한 팀이 아니다작년 3월, 중동 전쟁 이슈가 불거졌을 때 저는 포트폴리오의 15%를 금 ETF로 채워둔 상태였습니다. 주식이 흔들리면 금이 받쳐준다는 믿음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날 주식도 빠지고 금도 같이 빠졌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안전 자산이라고 굳게 믿었던 게 오히려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니 멘털도 같이 .. 2026. 4. 20.
월배당 ETF (배당락, 커버드콜, 건보료 함정) 작년 초, 저는 연 15%라는 숫자 하나에 완전히 꽂혔습니다. 매달 통장에 배당이 꽂히고 관리할 필요도 없다니, 상가 월세랑 다를 게 없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그렇게 아내한테 설명까지 해가며 덜컥 샀다가, 알고 보니 모르는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배당락, 커버드콜 단점, 건강보험료 피부양자 자격 박탈까지. 이 글은 그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배당받고 왜 마이너스냐고 당황했던 날처음 배당이 들어왔을 때는 솔직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뭔가 시스템이 돌아가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배당금이 들어오고 계좌를 열어보니 ETF 기준가가 딱 배당받은 만큼 빠져 있는 겁니다. 처음에는 황당했습니다. 배당을 받았는데 왜 마이너스가 되는 건지 이해가 안 됐거든요.이게 바로 배당락(Ex-dividend) 구조입.. 2026. 4. 19.
코스피 투자 전환 (외국인 매수, AI 인프라, 포트폴리오) 작년까지 저는 코스피를 거의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국내 주식은 '박스피'라는 별명처럼 몇 년째 제자리걸음이라는 인식이 워낙 강했고, 그냥 미국 S&P 500 ETF만 꾸준히 모으면 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 뭔가 달라지는 신호가 느껴졌고, 48세에 처음으로 포트폴리오를 뜯어고치는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외국인 매수가 한국으로 향하는 진짜 이유변화를 처음 감지한 건 현대차 주가였습니다. 제가 직접 데이터를 찾아봤는데, PBR이 1배 초반이라는 숫자를 보고 처음엔 믿기지 않았습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이란 기업이 가진 실제 자산 가치 대비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 비율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1,000억짜리 자산을 가진 회사가 주식시장에서 1,000억 미만으로 거.. 2026. 4. 19.
나스닥 100 ETF 비교 (TIGER vs KODEX, 선물 괴리, 스페이스X) 솔직히 저는 처음에 TIGER, KODEX, ACE 세 상품이 왜 따로 존재하는지 이해를 못 했습니다. 같은 나스닥 100을 추종한다는데 뭐가 다르냐고, 그냥 아무거나 하나 사면 되는 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결국 이름이 제일 익숙한 TIGER를 아무 비교 없이 골랐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고 있다 보니 "나스닥은 올랐는데 내 ETF는 왜 빠졌냐"는 상황을 직접 겪고 나서야, 세 상품 사이에 생각보다 따져볼 부분이 꽤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TIGER, KODEX, ACE — 같은 지수, 다른 선택 기준세 ETF는 모두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합니다. 나스닥 100 지수란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로,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같은 빅테.. 2026.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