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프라2 오라클 주가 분석 (밸류에이션, 수주잔고, 국채금리) 오라클의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인 152달러까지 밀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EPS(주당순이익)는 꾸준히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주잔고는 664억 달러, 우리 돈으로 800조 원을 넘어섰는데 주가만 내려앉은 상황입니다. 20년 넘게 이 업계에 있으면서 이런 장면을 몇 번 지켜봤는데, 매번 느끼는 건 똑같습니다. 차트만 들여다보면 답이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주가가 반토막 났는데 왜 나쁜 신호가 아닌가 — 밸류에이션과 수주잔고몇 년 전 일이 떠오릅니다. 한 고객분이 보유 종목 주가가 절반으로 쪼그라들었다며 새벽에 문자를 보내오셨습니다. "이거 망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내용이었는데, 제가 그날 아침 실제로 살펴봤더니 그 회사의 EPS는 분기마다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고, 수주 물량도 줄어들기는커.. 2026. 9. 11. 키미 K3 서버 중단 (서버 과부하, 제본스의 역설, 반도체 수요) 키미 K3 출시 48시간 만에 서버가 한계에 달했습니다. 신규 구독이 전면 중단됐다는 공지를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저도 로그인 화면 앞에서 한참 멍하니 있었습니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이거 써볼 만한데"라고 생각했던 서비스가 갑자기 문을 걸어 잠근 셈이었으니까요. 이 사건은 단순한 서버 장애가 아닙니다. 중국 AI의 기술 수준, 반도체 수요의 방향, 그리고 '싸고 좋으면 다 된다'는 믿음이 과연 맞는지를 동시에 묻고 있습니다. 서버 과부하, 제가 직접 겪은 3일간의 기록저희 팀에서 키미 K3 얘기가 처음 나온 건 막내 사원이 "토큰당 비용이 기존 서비스 대비 훨씬 낮고 성능도 밀리지 않는다"면서 회사 보고서 초안 작업에 써보자고 제안하면서였습니다. 여기서 토큰(token)이란 AI가 텍스트를 처리하는.. 2026.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