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실적2 엔비디아 실적 (메모리 피크아웃, 마진 하락, 밸류체인)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96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완벽한 어닝 서프라이즈인데, 저는 이번 발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게 따로 있었습니다. 젠슨 황이 직접 "메모리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마진이 떨어질 정도"라고 입 밖에 낸 그 한 마디였습니다. 메모리 피크아웃 우려와 마진 하락, 어떻게 읽어야 하나20년 넘게 반도체 사이클을 지켜보면서 제가 이런 경우를 접한 게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최종 수요 기업, 즉 메모리를 대량으로 사 가는 쪽에서 직접 "가격이 너무 올라 마진을 깎아야 할 지경"이라고 공식 발표 자리에서 발언한 사례가 흔치 않습니다. 이번 어닝콜에서 나온 그 발언은 단순한 경영진의 너스레가 아니라, 현재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의 실제 온도.. 2026. 8. 27. 엔비디아 실적 (장기채금리, 반도체주, 주주환원) 실적 발표 시즌만 되면 사무실 분위기가 묘하게 들뜬다는 걸 20년 넘게 느껴왔습니다. 그런데 작년 8월, 엔비디아가 컨센서스를 훌쩍 넘기는 매출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빠지는 걸 보고 저도 잠깐 멍했습니다. 지금 시장은 "좋은 숫자"만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장기채 금리라는 변수가 성장주 전반의 비용 구조를 흔들고 있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지금도 그 공식은 달라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실적이 좋아도 주가가 빠지는 이유 — 장기채 금리작년 8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전, 제 주변 후배들이 "이 정도 매출이면 무조건 오른다"며 포지션을 잔뜩 쌓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솔직히 그 분위기에 살짝 흔들렸습니다. 막상 뚜껑을 열었더니 어닝 서프라이즈였는데도 주가는 두 자릿수 넘게 빠졌습니다. 후배들이 당황하던.. 2026. 8.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