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3 주당순이익 EPS (EPS개념, 유상증자, PER활용) 투자생활이 10년을 넘었는데, 정작 제 투자 계좌는 매일 주가 등락만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보유 종목이 유상증자를 발표한 날, 실적은 나쁘지 않았는데 주가가 크게 빠지는 걸 보면서 "이게 무슨 일이지?" 하고 멍하니 화면을 바라봤던 기억이 납니다. EPS, 즉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나서야 그날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EPS 개념, 회계 담당자도 투자에선 놓쳤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며, 정작 본인 투자 계좌에 EPS를 적용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게 부끄러웠습니다.주당순이익(EPS, Earnings Per Share)이란 기업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쉽게 말해 주식 한 주가 1년 동안 얼마를 벌.. 2026. 8. 21. 주식 투자금, 기업에 안 간다 (법인격, IPO, 유상증자)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그 돈이 삼성전자로 들어간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도 오랫동안 막연히 그렇게 믿었습니다. 반도체 장비회사에서 14년째 일하고 있는 저조차, 아들이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얼버무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몇 달 전, 제가 보유하던 종목의 유상증자 공시를 보고 겁부터 나서 팔았다가 오히려 손해를 본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기초 개념을 제대로 짚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법인격과 유한책임: 회사가 망해도 내 전 재산이 날아가지 않는 이유주식회사가 빚을 지면 주주가 그 빚을 갚아야 할까요? 직관적으로는 "회사 주인이 주주니까 책임도 져야 하는 것 아닌가" 싶지만, 법은 다르게 설계되어 있습니다.법인(法人)이란 법이 사람처럼 인격을 부여한 독립적 존재를 의미합니다. 여.. 2026. 8. 16. 주식회사 구조 (법인격, IPO, 유상증자) 솔직히 저는 지점장 부임 초기만 해도 "주식을 사면 그 돈이 기업으로 간다"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투자한다는 표현 자체가 그런 오해를 부추기죠. 그런데 10년 넘게 은행주를 들고 있던 한 고객의 질문 앞에서 제가 먼저 흔들렸습니다. 주식회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법인이라는 구조가 투자자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투자 판단도 결국 안개 속에서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법인격이란 무엇인가 — 유한책임의 진짜 의미주식회사를 이해하는 첫 번째 열쇠는 '법인격(Legal Personality)'입니다. 여기서 법인격이란 사람이 아닌 조직에게 법률상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개념입니다. 즉, 기업은 법이 인정한 별도의 '인격체'로서 계약을 맺고, 재산을 소유하고, .. 2026.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