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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3

오라클 주가 분석 (밸류에이션, 수주잔고, 국채금리) 오라클의 주가가 고점 대비 반토막 수준인 152달러까지 밀렸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EPS(주당순이익)는 꾸준히 우상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수주잔고는 664억 달러, 우리 돈으로 800조 원을 넘어섰는데 주가만 내려앉은 상황입니다. 20년 넘게 이 업계에 있으면서 이런 장면을 몇 번 지켜봤는데, 매번 느끼는 건 똑같습니다. 차트만 들여다보면 답이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주가가 반토막 났는데 왜 나쁜 신호가 아닌가 — 밸류에이션과 수주잔고몇 년 전 일이 떠오릅니다. 한 고객분이 보유 종목 주가가 절반으로 쪼그라들었다며 새벽에 문자를 보내오셨습니다. "이거 망하는 거 아닙니까"라는 내용이었는데, 제가 그날 아침 실제로 살펴봤더니 그 회사의 EPS는 분기마다 조금씩 올라가고 있었고, 수주 물량도 줄어들기는커.. 2026. 9. 11.
코스피 전망 (환율 수급, 연준 금리, 지정학 리스크)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솔직히 이 숫자를 보는 순간, 예전에 고객분이 "펀더멘탈은 괜찮은데 왜 외국인이 안 들어오냐"고 답답해하셨던 장면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연준 금리 딜레마, 코스피 수급 구조까지 지금 시장을 짓누르는 세 가지 변수가 한꺼번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동 파병 논의와 유가 100달러 — 지금 시장을 흔드는 배경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어선 직접적 계기는 중동 전쟁 장기화 발언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전에는 종전이 어렵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인데, 개전 이후 처음으로 종전 시점을 뒤로 미룬 발언이라 시장이 받아들이는 충격이 달랐습니다. 그동안 "매우 곧"이라는 두 단어로만 일관하던 패턴이 깨진 셈입니다.여기에 한국 파병 논.. 2026. 9. 10.
국채금리 급등과 코스피 대응 (매크로 이슈, 박스권, 엔캐리) 계좌가 하루에 5% 넘게 빠지는 걸 보고 저도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마흔여덟에 회사 다니면서 모아온 돈인데, 순식간에 화면이 빨갛게 물드는 걸 보면 이성보다 손이 먼저 움직이려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이게 단기 이벤트인가, 아니면 매크로 흐름이 바뀐 건가"를 먼저 물어봤고, 그 질문 하나가 패닉 매도를 막아줬습니다.이번 하락은 반도체 악재가 아니다 — 매크로 이슈 진단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7%까지 치솟았습니다. 단순한 숫자처럼 보이지만, 이 수치가 오르면 전 세계 자산 가격의 기준선이 흔들립니다. 국채 수익률(Bond Yield)이란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얻는 연간 수익률을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 "돈의 값"입니다. 이 값이 올라가면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의 현재 .. 2026.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