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습관2 장기투자 원칙 (타이밍, 복리, 사교육비)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3만 원에 산 주식을 10년 동안 한 번도 팔지 않고 버텨서 440만 원에 팔았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제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건 감탄이 아니었습니다. 2013년에 제가 10% 올랐다고 팔아버린 그 종목이 떠올랐거든요. 그 이후로 몇 배가 뛰었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속이 쓰렸던 그 기억이, 이 이야기와 정확히 겹쳤습니다. 타이밍을 맞추려 할수록 손해를 봤습니다2013년, 회사 동료가 스마트폰 부품주 하나를 귀띔해 줬습니다. 제가 직접 사봤는데, 10% 오르니까 "이 정도면 됐다" 싶어서 바로 팔았습니다. 그 후로 그 주식은 몇 년 사이에 몇 배가 됐습니다. 당시 저는 그게 투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그건 그냥 시세 게임에 불과했습니다.마켓 타이밍.. 2026. 9. 26. 주식 장기투자 (달러코스트, 복리, ETF) SK텔레콤을 3만 원에 사서 440만 원에 팔았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머릿속이 멍해졌습니다. 단순 계산으로 약 147배 수익인데, 비결은 특별한 정보도 탁월한 타이밍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오래 들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 저도 10년째 같은 방식으로 버티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 단순한 원칙이 얼마나 지키기 어렵고 또 얼마나 강력한지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이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달러코스트 애버리징, 물타기가 아닙니다주변에서 "물타기 한다"는 말을 들으면 대부분 부정적인 뉘앙스로 받아들입니다. 손실 난 종목에 추가로 돈을 붓는 무모한 행동처럼 여기는 분위기가 있죠. 그런데 제가 10년 동안 실천해 온 방법은 엄밀히 말해 그것과 다릅니다.달러코스트 애버리징(DCA, Dollar Co.. 2026.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