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하락2 코스피 하락장 (배당락, 금리충격, 장기투자) 주식 배당을 받으려고 버텼더니 오히려 손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추석 연휴가 끝나고 출근하자마자 코스피가 6,900선 아래로 밀리는 화면을 본 날, 저는 그 말이 왜 나오는지 실감했습니다. 삼성전자 배당락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튀어 오르면서 지수 전체가 흔들렸고, 그 와중에 "오늘까지는 들고 있어야 배당 받는다"는 기사를 반복해서 읽으며 괜히 조급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배당락과 금리 충격, 그날 시장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그날 코스피를 끌어내린 두 가지 축은 비교적 명확했습니다. 하나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의 급등이고, 다른 하나는 삼성전자의 배당락일 수급입니다.장기 국채 금리(Long-term Treasury Yield)란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10년 또는 30년 만기 국채에 .. 2026. 9. 29. 코스피 -5% 하락 (과잉반응, 연기금, 레버리지ETF) 오늘 아침 코스피가 -5% 넘게 빠지면서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근데 일본은 -1.7%, 홍콩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같은 뉴스를 받았는데 왜 우리만 이렇게 크게 흔들렸을까요. 20년 넘게 금융 현장에서 이런 날을 수십 번 봐온 저도 오늘은 잠깐 멈춰서 구조를 다시 짚어봤습니다.메타 '잉여 컴퓨팅' 한 단어가 만든 반도체 패닉아침에 출근하면서 핸드폰을 켰더니 코스피 하락 알림이 연달아 왔습니다. 근데 5분 정도 생각해 봤습니다. 미국 전체 지수가 빠진 건가? 아니었습니다. S&P500이나 나스닥 전반이 무너진 게 아니라 반도체 섹터만 집중적으로 빠졌습니다. 이유는 메타(Meta)가 자사의 남는 컴퓨팅 파워를 외부에 임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었는데, 여기서 '잉여(surplus)'라는 단어 하나가 시.. 2026.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