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레이션1 채권 투자 (채권 가격, 쿠폰금리, 듀레이션) 회사 보고서에서 "보유 채권 평가이익 증가"라는 문구를 마주쳤을 때, 저는 솔직히 그 자리에서 멍해졌습니다. 예금이라면 원금에 이자가 그냥 붙는 건데, 채권에 무슨 평가이익이 있다는 건지 도무지 감이 안 왔습니다. 마흔여섯에 재무팀에서 일하면서 채권 관련 자료를 수도 없이 검토해왔는데, 정작 그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던 겁니다. 채권 가격이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구조, 그리고 쿠폰금리와 실제 수익률(할인율)이 전혀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이제야 제대로 정리했습니다.채권 가격은 왜 금리가 내릴수록 올라가는가예금과 채권을 헷갈리는 이유는 사실 명확합니다. 예금은 금리가 높을수록 이자를 더 많이 받으니 금리 상승이 곧 이익입니다. 그래서 머릿속에 "금리 오르면 좋다"는 공식이 자리.. 2026. 8. 23. 이전 1 다음